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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호 · 2026.09.07 월

인니 화산과 무역 긴장이 한국 경제를 흔들다

인도네시아 화산 분화로 항공 운항이 중단되는 지정학적 리스크와 미국-캐나다 무역 갈등이 동시다발적으로 불거지면서 수출 의존 경제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

인도네시아 기상기후지질청에 따르면 4일 밤 순다해협 아낙 크라카타우 화산이 분화해 700㎞ 밖에서도 굉음이 들렸고, 화산재는 반텐주 방향 최대 1만5000m, 수마트라섬 방향 6000m까지 상승했다. 가디언은 자카르타 허브를 포함한 8개 공항 운영이 중단돼 수백 편이 영향을 받았고 일부 학교 활동과 조업도 중단됐다고 전했다. 국내 매체는 공항 6곳 운항 중단과 209편 차질, 대한항공 인천~자카르타 노선 지연 후 결항, 아시아나항공의 승객 안내 등 국내 이용객 영향에 초점을 맞췄다.

무디스는 지난 3일 2027년 한국 예산안 평가 보고서에서 정부 계획대로라면 내년 통합재정수지가 59조9000억원 흑자로 2018년 이후 9년 만에 흑자 전환하고, 관리재정수지 적자도 GDP 대비 0.1% 수준으로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반도체 호황에 따른 세수 증가분 일부를 지출이 아닌 국채 발행 축소(12조5000억원)에 배정한 점을 국가부채 억제 신호로 평가했다. 다만 국가채무 비율이 같은 신용등급 국가들의 중간값을 웃돈다는 점에서 재정건전성 관리 필요성도 함께 지적됐다.

국민의힘 신동욱 의원실은 KB국민은행 자료를 토대로 서울 25개 자치구별 시세 상위 5개 단지(34평형·총 125개)를 분석해, 올해 19개 구 78개 단지인 종부세 과세 단지가 최근 1년 상승률(연 11%)이 유지될 경우 2030년 22개 구 101개 단지로 늘어난다고 밝혔다. 2027년 기본공제 14억 원(비거주 12억 원), 공정시장가액비율 70%, 세 부담 상한 150% 적용을 가정한 추계로, 강북·금천·도봉구만 제외된다는 점이 공통으로 보도됐다. 조선일보는 서울 집값이 82주간 17% 올랐다는 점을 함께 짚었고, 헤럴드경제는 '사실상 서울시민세'라는 표현을 인용했다. 이번 묶음에는 해외 매체 보도가 포함되지 않았다.

행정안전부·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한국신용정보원은 11일부터 전 금융권이 참여하는 '사망자 명의 금융거래 신속차단 시스템'을 정식 가동한다고 6일 밝혔다. 그동안 사망자 정보가 월 1회 공유되고 사망신고 기한이 1개월이어서 금융회사 확인까지 최대 2개월이 걸렸으나, 앞으로는 신고 다음 날부터 출금·송금·대출 등이 차단된다. 국내 매체는 2017년 감사원이 사망자 명의 출금 45만2684건(3375억원)을 지적한 지 9년 만의 조치라는 점과, 유가족의 사후 대응 필요성을 함께 짚었다. 이번 사안과 관련한 해외 매체 보도는 제시되지 않았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트루스소셜에 "미국 달러 대비 캐나다 달러의 불균형은 수용할 수 없다"고 적었고, 캐나다는 9월 8일부터 철강·알루미늄·펄프·가전·농기계 등 276억달러 규모 미국산 제품에 최대 50% 보복관세를 부과할 예정이다. 블룸버그는 전체 경제 충격은 제한적일 수 있으나 통합 공급망·관광·국경 교역 기업의 타격 가능성을, 미시간주 의원 발언을 통해 자동차 부품망 부담을 전했고 닛케이는 도요타·혼다 수익 영향 분석을 소개했다. 국내 매체들은 무역 갈등이 관세를 넘어 환율 문제로 확전될지에 무게를 뒀다.

독일 베를린 IFA 2026에서는 런웨이를 걷고 태극권을 선보이는 휴머노이드, 잔디깎이·수영장 청소·침구 관리 등 목적형 로봇이 대거 등장했다는 현장 기사가 이어졌다. 국내 매체는 이를 중국 기업 중심의 확산으로 짚으면서, 백승태 LG전자 HS사업본부장이 로봇용 액추에이터 브랜드 'LG 악시움'을 두고 복수의 빅테크와 수주 활동을 진행 중이며 10월 생산 준비 관련 미팅이 예정돼 있다고 밝힌 점을 부각했다. 이번 묶음은 국내 매체 보도 위주로, 해외 매체의 평가는 확인되지 않는다.

국내 매체들은 부동산 임대소득을 신고한 미취학 아동이 200명에 가까운 179명이며, 이들 대부분이 부모나 조부모로부터 물려받거나 증여받은 부동산에서 소득을 얻고 있다는 점을 부각했다. 생후 1~2세 영아까지 포함됐다는 점에서 조기 자산 이전 관행에 대한 문제 제기가 이어지고 있다. 이번 사안은 국내 세정·통계 자료에 기반한 보도로, 해외 매체의 관련 보도는 확인되지 않았다.

한국물가정보가 4인 가족 기준으로 조사한 결과 올해 추석 차례상 비용은 전통시장 30만2500원(전년 대비 3500원·1.2% 상승), 대형마트 39만7700원(6350원·1.6% 상승)으로 집계됐다. 국내 매체들은 올여름 폭염 영향으로 닭고기·달걀·동태포 등 축·수산물과 일부 채소류 가격이 오른 점, 한우 가격의 두 자릿수 상승세를 명절 장바구니 부담 요인으로 짚었다. 다만 과일과 견과류는 상당수 안정세를 보여, 기상 악화로 우려됐던 것에 비해 전체 비용 상승 폭은 크지 않았다는 지적도 함께 나왔다.

뉴욕포스트와 배니티페어 등 해외 매체는 기요사키가 팟캐스트 '겟 리치 에듀케이션'에서 12억 달러의 부채를 보유하고 있다고 밝힌 사실과 함께, 이 부채가 개인 채무가 아니라 부동산 자산에 연계된 레버리지·절세 및 위험 분산 목적의 구조라는 점을 전했다. 국내 매체들은 이를 약 1조6000억원 규모로 환산해 전하며 "충분한 연구 없이 일반인이 따라 해선 안 된다"는 본인 경고에 무게를 실었다. 발언 직후 파산 우려가 제기됐으나, 부채 구조상 개인 상환 책임과는 거리가 있다는 분석이 함께 소개됐다.

산업통상부는 6일 메가프로젝트, 제조업 인공지능 전환(M.AX), 대미 투자 프로젝트 등 핵심 과제를 맡을 실무인력을 최대 50명 확보한다고 밝혔다. 국내 매체들은 법무·통상·AI 분야 임기제 공무원 최대 14명 채용, 인사혁신처의 통상·표준·광산안전 민간경력자 15명, 3년 만에 재시행되는 담당급 공모직위 등 충원 경로를 구체적으로 전했다. 해외 매체의 관련 보도는 이번 기사 묶음에서 확인되지 않아 시각차를 비교하기는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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